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 교수)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G10IDEA)와 함께 24~25일 '제17회 국제 치과 심포지엄: 현미경적 근관치료 슈퍼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네시아 에어랑가 치과대학의 보존과 교수 및 레지던트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상 실증 사용성 평가를 비롯하여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신경치료' 핸즈온 실습 등이 이뤄졌다.
특히 조선대 치과병원 보존과 황호길 교수, 조형훈 교수, 목포 미르치과병원 이동균 원장 등 국내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손미경 치과산업고도화센터장은 “한국의 우수한 치과 기술을 전수하고 치과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나눔의료와 더불어 광주 내 치과소재부품 기업의 제품고도화를 위해 앞으로도 연수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센터는 광주지역 치과소재부품 고도화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사용성 평가와 개발 제품 홍보 등의 활동으로 국제적인 산학연 협력 성과를 꾸준히 이끌어 오고 있다. 향후 해외 치과의사와의 임상 실증 및 사용성 평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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