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및 SI 전문기업 케이원은 제니엘 그룹의 차세대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6개월 동안 진행됐다. 인사·재무·영업·관리회계·안전보건관리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핵심 업무를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자동화했다.
제니엘 그룹은 종합 아웃소싱 기업으로 HR컨설팅, 물류, 판매, 의료, 컨택센터, 제조·항공기 정비 등 다양한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8개 계열사와 1개 비영리재단으로 구성됐다. 각 계열사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케이원은 제니엘 그룹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 최적화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제니엘 그룹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이루고 데이터 기반 효율적 경영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원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제니엘 그룹과 긴밀하게 협업해 700건 이상의 요구사항을 분석, 593건 기능을 개발했다. 물류·판매 분야 실적 관리, 최근 산업 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보건 관리,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생산성 관리 등 주요 업무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올해 3월 1차 시스템 오픈 이후에는 데이터 안정화 작업과 함께 사용자 요구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며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 케이원은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춘홍 제니엘 대표는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영 관리를 실현하고 고객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관섭 케이원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IT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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