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2024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실리콘밸리) 개최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 이하 VC협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 13개사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2024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실리콘밸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밋업 행사는 출국 전 사전 수요 파악을 통해 각 기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니즈를 파악한 후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 벤처기업 13개사(내일테크놀로지, 로오딘, 바이온사이트, 브이에스팜텍, 블룸즈베리랩, 시너지, 신스타프리젠츠, 엑소퍼트, 위플로, 윌로그, 인세리브로, 커먼컴퓨터, 프라임마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를 찾고 있는 기업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밋업에 참여하는 한 기업 관계자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대표 사업인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고, 이번 밋업 프로그램까지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이 미국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1~2일차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美 투자자의 투자 결정 주요요소, 실리콘밸리 최신 투자 트렌드)와 함께 선정기업은 1:1 전문가 상담, 현지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기업의 현지 B2B 고객사 연계, B2B 마케팅, 현지 PoC, 해외법인 설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Cisco(네트워크 하드웨어, IT), 바이오 전문 기업 WittGen Biotechnologies(암진단 머신러닝), 산타클라라 시의원 등을 초대하여 1:1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3~4일차는 우리기업에 관심있는 현지 벤처캐피탈사 대상으로 IR피칭 쇼케이스에 초대하여 투자유치 검토와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UC Berkeley의 R&D 협력센터 방문을 통한 국내 벤처기업의 공동연구 진행 가능성 논의, 해외진출 시 지적 재산권 등과 관련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IR행사(SCALEUP TIPS Innovation Pitch & Connect)에서는 Bay Angels社*의 Brian Sparkles가 진행자로 참여하고 IPV Global Capital (반도체 분야 전문투자), SOSV(딥테크 분야), Dolby Laboratories(디스플레이, 음향 전문) 등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요에 맞춘 여러 VC 및 관련 전문가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UC Berkeley R&D 협력센터 방문을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되며, R&D 협력센터 內 IPIRA, Fellows Program, Bakar BioEngunuity Hub 방문을 통해 국내 벤처 기업의 해외진출 주 애로사항인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 이전, 기업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