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기술적 성과는 물론 경제적 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우수 신기술 제품과 연구조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기술 개발인력의 사기를 높이는 게 목표다.
센스톤은 자체 개발한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을 토대로 산업자동화를 위한 운영기술(OT)·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보안, 매체 분리 및 연계형 금융 인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OT 및 PLC 장비 인증 고도화 솔루션인 'PLC OTAC'는 고정값 기반의 비밀번호 인증에서 벗어나, 통신 없이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다이내믹 토큰을 생성하며 이를 받은 검증단에서 중복 없는 인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LS일렉트릭을 비롯해 세계 5대 PLC 제조사 중 2개사와 개념검증(PoC)·최소기능제품(MVP)를 진행했다.
'TAP OTAC'는 스마트폰과 카드 태깅을 통한 금융 인증 솔루션이다. 스마트폰과 본인 명의 카드를 이용한 매체 분리·연계를 통해 피싱과 같은 금융 사기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지털 영역에서 보안 취약점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상과 비즈니스에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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