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3~24일 양일간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상담은 국내기업 39개사와 미주·아시아 7개국 20개사 해외 바이어가 사전 온라인으로 매칭된 스케줄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해외바이어는 한국 교육분야의 디저털 전환과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중심 에듀테크 서비스에 관심이 높았다.
개인 맞춤형 학습뿐만 아니라 학습자료 및 경로추천, 맞춤형 평가 등에 기술을 갖춘 국내 에듀테크 기업과 긴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교육부 김영곤 차관보, 김진표 전국회의장 등이 상담장을 방문해 K-에듀테크 글로벌화를 타진 중인 국내기업들을 격려했다.
국내기업-해외바이어간 수요 기반의 사전매칭을 통해 양일간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여 현장상담 176건/2,150만$, 현장계약 4건, 현장MOU 11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일본 바이어와 미팅을 가졌던 일부 국내기업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도쿄 이러닝 어워드 연계 에듀테크 로드쇼(11/4~5)'에서 후속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기업이 제안한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KOTRA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