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 2024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건설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왼쪽)과 김남재 엘림주식회사 대표. 사진=엘림주식회사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왼쪽)과 김남재 엘림주식회사 대표. 사진=엘림주식회사

엘림주식회사(대표 김남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4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및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과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매년 20개소씩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엘림주식회사는 'SaaS 스마트 안전진단 및 3D 증강현실 클라우드 활용서비스 개발'을 바탕으로 사업의 목적성, 기술의 차별성, 성과물의 검증방안,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진단 및 점검, 기계설비성능점검을 비롯한 기존 사업영역에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3D데이터 기반의 진단 기술과 특허를 확보한 점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와 AR이 결합된 SaaS 진단시스템은 진단 업무 특성상 책임기술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오류와 단순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골자다. 엘림주식회사는 SaaS 진단시스템의 지족적인 개발을 통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지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건설안전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SaaS 진단시스템 개발 결과물은 엘림주식회사의 자체 브랜드인 안전114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밀안전진단, 3종 정기안전점검, 구조안전성검토, 내진성능평가, 기계설비성능점검, 아파트하자 점검을 포함한 안전114 서비스에 3D모델링과 딥러닝알고리즘 기술을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엘림주식회사는 학교, 관공서, 군부대, 민간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점검을 수행하며 건설정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2023 사랑나눔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