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소재한 소프트웨어(SW) 교육 전문기업 라인교육개발이 SW 교육과 캠프 운영 등 SW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디지털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인교육개발(대표 윤원권)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미래채움사업', 교육부 '디지털새싹'사업은 물론, SW 관련 다양한 캠프를 기획·운영하며 지역 내 SW교육 기회 균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1년 교원연수과정을 시작으로 원격교육 훈련기관, 학점은행제,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대구SW미래채움 사업 등 교육관련 사업과 4차산업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쌓아온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SW교육에 접목하며,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SW체험 캠프나 해커톤대회, 데이터톤 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뿐 아니라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2022년 대구SW미래채움 강사양성·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초·중·고등학생 약 3만여명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하고 SW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왔다. 올해는 대구교육대학교와 함께 디지털새싹 캠프 경상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형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SW미래채움 사업은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SW수업을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의 교육방향인 IB교육철학과 2022년 개정교육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공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새싹 캠프사업은 플랫폼 교육을 활용해 학습자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 일선학교에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디지털로 그리는 반전동화', 'K-FOOD 홍보대사 아이돌 만들기', '게임디자인 스튜디오-KODU 3D 게임메이커'는 제목부터 학습자의 흥미를 이끌어내 참여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몰입형SW-인공지능(AI)교육 체험활동 캠프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적절히 융합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AI 로봇을 활용,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중학생 대상 몰입형 SW-AI교육 체험활동 캠프를 진행, 해커톤 & 데이터톤, 경진대회, SW체험 캠프 등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의 장을 마련했다. 그외 경진대회, 지역별 해커톤 대회, 데이터의 중요성을 높이는 데이터톤 대회, SW체험 캠프 등을 진행, SW교육 입문자부터 SW전문 인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SW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윤원권 대표는 “지금까지 성인 학습자들의 학위취득 및 자기계발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써왔지만, 이제부터는 미래세대를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 주력하겠다”면서 “특히 교육의 미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참된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교육자 눈높이로 다가서겠다. SW교육 확산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