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4개 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라 로베르토 코스타리카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 재무부(MOH), 중앙은행(BCCR)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또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하는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등 실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도입에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K-DID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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