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첫 연·월 단위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상품 출시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라이더의 보험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에 조합원사로 참여 중이다.
지난 6월 타는 시간만큼 보험료를 내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출시한 조합은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을 출시했다. 보험료는 시중 상품 대비 최대 45% 이상 저렴하다. 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은 무사고시 보험료가 월별로 즉각 인하되도록 설계됐다. 라이더가 안전하게 운행할수록 보험료 인하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이번 공제보험 상품은 다음 달 7일부터 조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보험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라이더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9년 12월 배달업계 최초로 시간제보험을 개발해 출시했다. 라이더의 다양한 배달 형태에 맞춰 시간제보험, 일일 정액형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간제보험료를 5년 연속으로 인하해 최초 도입 시기 대비 50% 이상 비용을 절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에 조합이 두 번째로 출시한 상품은 모든 라이더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행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이끄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번 보험 출시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국토교통부와 조합에 감사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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