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주, 영화 '청설' 출연확정…노윤서·홍경·김민주와 호흡 예고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용주가 노윤서·홍경·김민주와의 가을청춘 로맨스 호흡과 함께 새로운 스크린 행보에 나선다.

30일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주가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청설'은 동명의 대만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사랑에 있어서 직진밖에 모르는 용준(홍경 분)과 그에게 운명적으로 찾아온 첫사랑 여름(노윤서 분), 그리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묘사한다.

정용주는 극 중 용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바이크 가게를 운영하는 재진으로 분해, 특유의 재기발랄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주의 '청설' 출연은 '크래시', '밤에 피는 꽃', '그랜드 샤이닝 호텔', '이재, 곧 죽습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거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드라마호흡과 함께, 데뷔작 '신림남녀'부터 최근 단편영화 '간청'까지 스크린 행보를 놓지 않았던 그의 새로운 호흡으로서 주목된다.

한편 '청설'은 오는 10월 2일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공식 초청돼 최초로 관객과 만난다. 극장 개봉은 11월 6일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