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 완료

[사진= S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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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가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대상 안전성 대표평가를 완료했다.

국내 금융회사는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감독규정 항목에 CSP 안전성을 평가해야 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사를 대신해서 CSP 안전성 평가를 대표 수행하고, 금융사는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은 라이즈 위드 SAP의 일부인 클라우드 기반 전사 자원관리(ERP)다. 기업 요구사항에 맞춰 ERP 소프트웨어를 조정할 수 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 구독 서비스로 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SAP코리아는 금융보안원 확인 평가 단계를 앞뒀다. 오는 11월 내에 평가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사가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을 도입할 경우 금융보안원의 평가 결과를 이용해서 안전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할 수 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은 국내 주요 기업이 널리 사용하는 ERP로 꼽힌다”면서 “금융보안원 평가를 통해 금융사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도록 뒷받침하고, 운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