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는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1개사 대기업 보안 책임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정삼용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Post-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유무선 통신 네트워킹,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활용한 기업 보안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원준 교수가 POST-AI 시대를 위한 미래 ICT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시큐아이 김정호 프로가 생성형 AI와 머신러닝를 활용한 보안 위협이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한 AI 보안 모델 활용 분야과 개발 사례, AI시대의 보안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AI/ML 기반 신규 · 변종 위협 탐지를 통해 완벽한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현을 강조했다.
시큐아이는 자사 솔루션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블루맥스 NGF와 침임방지시스템 블루맥스 IPS는 머신러닝 기반 안티 바이러스(AV) 엔진을 탑재했다.
디도스 대응 시스템 블루맥스 ADS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격 탐지와 대응을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제품은 STIC(SECUI Threat Intelligence Center)에서 위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후, ADS 장비와 연동해 디도스 공격에 대응한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AI시대가 도래하며 보안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며 “AI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을 포함해 AI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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