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일 보행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통해 부상 군인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을 공개했다.
10M 행군은 부상 군인이 재활을 위해 걷는 병원 복도가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어 이름이 붙었다. 영상은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힘든 재활 훈련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엑스블 멕스 도입 이후 환자와 의료진 모두 물리적 부담을 덜고 재활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국군수도병원에 엑스블 멕스를 기증했다. '엑스블 멕스(X-ble MEX)'는 로보틱스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뜻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의 'able'을 결합해 만들어진 현대차그룹 착용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과 의료용 외골격(Medical EXoskeleton)을 결합한 용어로, 현대차그룹 R&D본부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용 재활 로봇이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했다. 하지 재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로봇은 보행 재활을 지원한다. 재활을 위한 단순한 보행 보조를 넘어 다양한 훈련 동작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군 장병과 같은 국가에 헌신하는 공익 종사자들을 위해 그룹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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