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위크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 뷰티 브랜드의 비즈니스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다.
이날 오 시장은 국내외 뷰티산업 관계자 및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개막식 참석 후 K-뷰티기업 전시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트랜드를 확인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기업과 바이어들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는 뷰티 트레이드쇼, 서울굿즈 부스, 뷰티체험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참가기업과 관람객 등을 만났다.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을 글로벌 뷰티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후에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 지원과 뷰티 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K뷰티 열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는 K뷰티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뷰티산업 선도도시로서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서울뷰티위크를 국내외 기업과 대·중·소기업이 만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모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