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은 시민 참여단을 통해 시민 삶에서 겪는 도시 문제를 발굴하는 '도시문제 해결형'과 기업의 혁신기술·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실증·개선하는 '실증지원형 리빙랩'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8월 모집·선정했고 도시문제해결형과 실증지원형 각각 40명씩 총 80명으로 IFEZ내 시민, 학생, 외국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24 IFEZ 리빙랩 앰배서더'라는 직책의 임명장을 수여받고 리빙랩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주제는 △모이기술의 '자동 박테리아 분석 기반 AI 악취 관리 시스템(도시문제해결형)' △청개구리의 '기업 간 거래(B2B)가 가능한 멤버십 제공 인공지능(AI) 솔루션(실증지원형)' △퍼니테크21의 '비 침습 생체 데이터 검출 및 모니터링(실증지원형)' 등 총 3가지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
앰배서더는 올해 말까지 총 5회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방안 탐색과 실증, 사용성 테스트, 개선사항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은 시민들이 주도해 공동으로 일상 속 혁신을 만들어내는 의미깊은 프로젝트”라며 “이번 리빙랩 운영을 통해 IFEZ가 스마트도시 실증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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