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배우 홍화연이 박형식·허준호와 '보물섬' 호흡을 이룰 여주인공에 전격 발탁됐다.
2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홍화연이 내년 방송예정인 SBS 새 드라마 '보물섬'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A2Z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 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실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화연은 여주인공 여은남 역으로 분한다. 그룹을 차지하겠다는 야망가 서동주(박형식 분), 법학대학원 석좌교수 염장선(허준호 분) 등과 함께, 작품의 치명적인 호흡을 이루는 대표 캐릭터로서 모습을 내비칠 예정이다.
홍화연의 '보물섬' 캐스팅은 데뷔작 '멘탈코치 제갈길'과 '보라! 데보라' 등으로 주목받은 그의 폭넓은 연기호흡들을 새롭게 펼치는 기회다. 특히 박형식, 허준호 등 선배들과의 호흡을 통해 작품 전반의 매력은 물론 그의 배우성장을 드러낼 것으로도 보여 주목된다.
한편 SBS '보물섬'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