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과 제휴해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태국·일본·대만 등 국가별로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된 로컬 결제사 가맹점에서 머니·포인트를 이용한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인터내셔널 제휴 결제처는 태국 약 400만개 일본은 약 100만개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10월 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 8개 지역 주요 쇼핑명소와 유명 음식점, 편의점·마트, 공항 등에서 GLN인터내셔널을 통한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의 QR결제 탭에서 'NPay' 로고를 클릭 후 '결제 방법 선택' 알림창에서 'GLN'을 선택하면 된다.
결제 시 별도로 환전할 필요도 없다.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가 현지 통화로 자동 환전된다. 국내 현장 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포인트 뽑기 혜택도 제공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