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엔랩은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는 경구형 면역증강제 '아이비-1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구제역 같은 동물 전염병 예방 백신 접종 시, 항체 역가를 높여 백신 효과를 극대화한다. 백신만 접종할 때에 비해 신속하게 항체를 형성해 면역력 확보를 돕고, 백신 접종 횟수도 줄여 추가 접종에 따른 백신 부작용 가능성과 접종 비용도 덜어준다. 회사는 면역 증진 소재와 관련해 총 세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비티엔은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 획득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최근 제품에 대한 동물의약품 품목허가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비티엔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한 실증으로 적용 가능한 가축 종류를 확대하겠다”면서 “중국, 베트남 등 구제역 수시 발병국에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