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학습이 9월 27일 충남 아산시 도고연수원에서 열린 '제26회 학습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학습연구대회는 구몬 선생님 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1999년부터 26년째 시행하고 있는 자체 학술 연구 행사다. 구몬 선생님 3~6명이 한 팀을 이뤄, 연구한 과목별 지도법과 교재 지도 노하우를 논문에 담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과 포상을 진행한다. 올해까지 총 5만 1천여 명의 구몬 선생님이 참가해 약 1만 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총 710개 팀, 3068명이 참가했으며, △대상(1팀) △우수상(10팀) △연구상(30팀) △챌린지상(30팀) △스터디상(20팀) △신인 스터디상(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약 1500만 원에 달하는 연구비와 제주도 연수·상패 등을 포상했다.
경기 마석지국 '교학상장 2기'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은 '구몬 선생님을 위한 중등 과학(G,H,I 단계) 2학기 코칭 가이드'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구몬 과학 교재 내용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코칭 가이드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유아 특성 및 유아 교재 파악을 토대로 실시한 유아 수업 단계별 로드맵 제시 △어휘력 향상을 위한 구몬한자 지도법 및 한자 어휘집 제작 △스마트구몬N 학습 데이터 활용 기반의 학습 리포트 연구 등 다양한 사례의 연구 논문을 제출한 팀이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