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비건 뷰티 브랜드 '베이지크'가 처음 선보인 상품이 론칭 5일 만에 완판되는 등 뷰티 브랜드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베이지크는 지난 2018년 11월 론칭한 이후 비건 뷰티를 지향하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다. 스킨케어에서 색조 메이크업 상품 라인까지 확장하기 위해 W컨셉에서 메이크업 상품 단독 선론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처음 선보인 메이크업 제품 '플러쉬 립 앤 치크 밤' 상품의 경우 론칭 5일만에 전체 완판됐다. 특히 메이크업 상품 판매 첫날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 달성했다. 이달 W컨셉 내 베이지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성장했다.
완판 배경으로는 W컨셉과 브랜드 간 긴밀한 협업이 있었다는 평가다. W컨셉은 브랜드의 색조 메이크업 라인을 강화 수요를 듣고 상품 가격대, 구성, 고객이 선호하는 컬러 등 상품 론칭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뷰티 상품을 찾는 20~30대 여성을 핵심 고객으로 보유한 점도 한몫했다.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탐색하듯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에 대한 탐색 수요가 높은 것이다.
실제 뷰티 인디 브랜드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텐스, 아도르, 파인다이브, 테 등 올해 새롭게 입점한 신진 뷰티 브랜드 매출이 입점 초기 대비 10배 증가했다.
W컨셉 관계자는 “W컨셉 뷰티 이용 고객인 20~30대 여성 고객이 관심을 갖는 키워드와 상품에 주목해 트렌디한 상품을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듯 개인의 스타일,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는 인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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