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7기 서울시 명예시장 후보자를 4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다. 그간 22개 분야 총 59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왔다.
7기 명예시장 분야는 초고령화, 초저출생 등 사회변화에 맞춰 19개(6기 16개)로 확대·선정했다.
분야는 산업기술, 미래세대, 미래혁신산업, 약자동행, 인구·저출생, 고령사회, 뉴미디어, 사회통합, 이민·이주노동, 청년보훈, 기후환경, 건강·의료, 도시안보, 문화예술, 교육, 장애인, 도시·건축, 체육, 지방상생이다.
추천 대상자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추고 정책제안과 소통·홍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다. 1인당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시민과 부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예시장은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소관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서울시와 서울시민간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명예시장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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