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전국 경자구역 유일 6년 연속 S등급 쾌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산업통상자원부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곳은 인천경제청이 유일하다.

산업자원부는 앞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2023년도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현장 실태조사에서는 각 FEZ를 직접 방문한 외부평가단의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 심층평가가 진행됐는데, 그 중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은 이번 성과평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IFEZ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전략 및 조직운영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평가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보건·의료 분야와 스마트시티 사업 간 연계를 바탕으로 한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 'WHO 글로벌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한 성과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원석 청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가치를 확실히 인정받고, IFEZ의 위상을 한층 높인 의미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다”며 “IFEZ의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노력이 더욱 의미있고 후손들에게도 회자되는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