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겨울 여행 수요 증가를 대비해 동남아 노선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맞춰 △인천~발리·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인도네시아 노선을 확대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주 6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된 지방 출발 동남아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클락 노선은 이달 27일부터 주 4회 △무안~방콕 노선은 12월 8일부터 주 4회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12월 8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의 합리적인 항공 여행을 돕기 위해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발리·바탐 등 인도네시아 신규 취항과 지방발 동남아 노선을 확대해 올겨울 동남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