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기업협회, 법률·노무·세무 자문단 초청…협회사 실무자 대상 세미나 개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지난달 말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9월 정기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상연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지난달 말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9월 정기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상연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지난달 말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9월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법률, 노무, 세무 부문 협회 전문 자문단과 각 협회사의 실무자를 초청해 협회사 대표의 업무 지원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상연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 이론 중 하나인 '샤워실의 바보들'이라는 이론을 언급하며 “협회 대표들은 UI·UX, 마케팅 등 경험이 많은 부분에서의 의사 결정은 명확하지만, 법무, 노무, 세무 등 이슈에서는 샤워실의 바보가 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앞으로 경영지원 실무자 분들이 각 대표에게 해결책을 제공하고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지난달 말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9월 정기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지혜 노무사가 하반기 노무 이슈 체크포인트를 전하고 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지난달 말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9월 정기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지혜 노무사가 하반기 노무 이슈 체크포인트를 전하고 있다.

김판수 변호사(법무법인 AK)는 '형사 사건의 개략적 절차', 이정렬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세무조사 주요 쟁점과 최근 동향', 서지혜 노무사(노무법인 서현)는 '2024년 하반기 노무 이슈 체크포인트', 박혜원 세무사(세무회계 위드원)은 '실무자를 위한 회계, 세무이슈'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는 매년 총 4회 총회를 개최하며, 다음 총회는 12월 19일로 예정됐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