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헤이븐은 지난 25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고트헤이븐은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며 개인별 맞춤형 학습 사이클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1월 설립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수포자'라고 불리는 학생들도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방안을 제공하는 AI 수학 디지털 학습지 '카리'의 정식 출시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카리는 사용자가 문제를 풀면서 발생하는 오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오답의 원인을 분석해 취약한 개념에 맞춘 학습 계획을 제시한다. 단순한 유사 문제 제공을 넘어, 학생별 학습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화된 학습 방안을 제안하며, 향후 서술형 문제 풀이 코칭 프로그램도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인천센터는 “향후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형호 대표는 “카리를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이 자신만의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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