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달 26일 '2024 ICT WOW(WORLD ONLINE ICT SHOW)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다.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상담회는 7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상담회 후속 행사로 오프라인 상담을 추가해 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15개 사가 참석해 한국 ICT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나르크테크놀로지 등 총 18개 ICT 기업이 참여했다.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과 통역 지원을 통해 구체적인 협상과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밀착 상담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었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총 4세션에 걸쳐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총 5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298만 달러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일부 기업은 상담회 당시 샘플 계약에 대해 후속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는 국내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됐으며 향후 더 많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레퍼런스 발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지속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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