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2024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능력시험' 교육 수료식과 산업안전재해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월부터 20주간 진행된 이번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 비전문인력(E-9)의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과 외국인 유학생(D-2)의 시간제 취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를 목표로 진행했다.
수료식 당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성윤희 센터장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재해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산업안전재해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이번 특강은 산업 재해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 △대피 절차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기본 교육 △산업 안전 관련 법규 및 권리 교육 등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11월부터 산업안전본부를 운영하여 관내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산업안전 관련 법규 및 정책 변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재 원장은 “내년에도 한국어능력시험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의 숙련기능인력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내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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