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중점 정책과제로 추진해 온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000만 어르신 시대, 100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약 28억원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7일에서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내 일의 기회, 내일의 힘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50~70대 어르신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자리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관, 컨설팅 지원관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맞춤형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개회식이 열리는 7일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한다. 또 가수 장윤정과 시니어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행사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도의회 국민의힘이 지난해 여름 1000㎞를 넘게 도내 곳곳을 다니며 진행한 정책 드라이브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에 기인해 정책사업으로 완성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경기도에서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바로 맞춤형 일자리”라며 “그 일자리를 보다 촘촘히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모든 어르신이 원하는 일자리에서 삶을 풍족하게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이끌어낸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광역권과 시·군으로 나눠 순차별로 진행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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