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협력기관과 함께 11일 코엑스에서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서울시립대, 서울디지털재단, 통계청이 공동 주관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서울병원, LIG, 퓨처웨이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실제 사례와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미래를 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더 나은 서울의 내일'다. 빅데이터와 AI가 서울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시민 생활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세션은 총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생활·환경, 안전, 미래·행정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각 세션에서는 실제 빅데이터가 실생활에서 미치는 영향을 일반 시민들의 측면에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빅데이터와 AI가 사람 중심 혁신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사람중심'의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되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서울 시민의 삶에 밀접하게 스며든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모여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키는지가 핵심”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모여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정책을 만나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