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가을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선정해 기간 한정 팝업 판매를 잇따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선도와 맛에 집중해 수산 카테고리를 구현해 온 초신선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물 고유의 제철 특성을 극대화한다.
정육각은 10월에 적기를 맞은 '제주산 대광어'(6~11일), '초신선 큰새우'(10월 7~11일), '초신선 서해안 햇꽃게 앵콜'(10월 14~18일) 특별전을 차례로 진행한다.
지난주 오픈한 제주산 대광어는 이틀만에 1차 예약 물량이 완판된 후 6일부터 2차 예약 기간에 돌입했다. 원물 기준 3㎏ 이상 커다란 객체만을 선별해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점이 특징이다.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만 손질한 필렛 형태로 생산된다. 제주 산지에서 손질 작업장까지 살아있는 상태로 이동한 후 손질 당일 발송한다.
7일에는 '초신선 큰새우'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마리 당 최소 크기 15㎝ 및 중량 30g 이상의 생물만 일일이 엄선해 크기와 튼실함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온도에 민감한 새우의 신선도를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어획 당일 포장해 출고된다. 지난 달 진행한 팝업에서 5일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한 '초신선 서해안 햇꽃게'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14일부터 시즌 마지막 앵콜 판매를 진행한다.
초신선 팝업 상품 주문 시 10월 한 달 간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3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전상품 10%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만능 야채절임소스를 선착순 증정한다.
정육각 관계자는 “신선도와 품질에 민감한 고객들이 맛있는 제철 먹거리를 찾아 정육각 팝업 판매에 호응해 주고 계신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초신선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팝업을 포함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고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