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스포츠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스포츠에 담긴 과학원리를 체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를 개최한다.
1존 '움직임의 비밀'에서는 운동을 하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뇌와 심장, 뼈와 근육 등 인체 각 부분의 상호작용에 의해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고, 순발력·유연성·근력·협응력 등 움직이기 위해 꼭 필요한 체력을 측정해 볼 수 있다.
2존 '스포츠 속 과학'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숨겨진 과학원리를 살펴볼 수 있다. 농구 드리블과 슛, 점프, 야구의 투구와 타격, 축구 캐논 슈팅 체험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되어 있다.
3존 '생활과 스포츠'에서는 생활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스포츠 체험과 함께 첨단과학 기술로 발전하는 스포츠를 만나볼 수 있다. 클라이밍, 스크린 사격, 이색 골프 등 흥미로운 생활 속 스포츠와 함께 바닥놀이, 메타버스 사이클, 스포츠 게이밍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포츠와 첨단 스포츠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2024년 파리올림픽'을 빛낸 영웅들의 친필 사인과 사용한 장비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와 멋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포츠네컷 코너도 준비한다.
허상욱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이번 전시는 과학원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전시로 스포츠 과학을 신나게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겨울방학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립중앙과학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 KBL 등과 협력을 통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스포츠 특별전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는 일일 4회 회차제로 운영하며 36개월 이하 무료입장과 65세 이상 경로우대 50% 할인도 적용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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