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재즈향연을 향한 음악계의 모습들이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와 함께 공개됐다.
최근 팬트리 측은 공식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4회 재즈축제 편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월간 재즈피플'의 필진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및 글로벌 컨템포러리 분과 선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원용 칼럼니스트와 함께 올 가을 있을 네 종류의 재즈축제들과 함께, 여러 뮤지션들을 조명하는 모습으로 펼쳐졌다.
우선 장기하·카더가든 등 유명 아티스트와 일본 퓨전재즈 밴드 티스퀘어 등 다채로운 무대색감을 자랑하는 칠포 재즈패스티벌과 윤석철·웅산밴드 등 국내 재즈뮤지션이 다수 참여하는 무료공연 형태의 수원 재즈페스티벌 등 대중적 눈높이의 재즈향연을 향한 분석들이 비쳐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디 고메즈, 질베르토 질 등 짙은 재즈 계 메시지를 그리는 글로벌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임마누엘 윌킨스와 케니 가렛 등 광범위한 라인업과 다양한 연주 스타일들이 두드러지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글로벌 재즈 트렌드를 살펴보는 축제의 분위기 또한 조명됐다.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재즈축제 편은 현재 팟빵, 애플 팻캐스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백승재 팬트리 대표는 “라이브 음악의 매력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뛰어난 국내 재즈 뮤지션들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을의 재즈 축제가 한국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으며, 팬트리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각자의 영역을 확고하게 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백 투 더 라디오'는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수상팀인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오수경과, 문화평론가 도나쓰가 진행하는 팬트리 오리지널 음악 팟캐스트로,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이루는 인디뮤지션들의 다양한 호흡들을 조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