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배추 생산 안정 위해 농어촌상생기금 2억 출연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왼쪽)과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이 2일 열린 출연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왼쪽)과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이 2일 열린 출연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아청과가 최근 남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배추농가 복구를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아청과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2021년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누적 7억원을 전달했다. 협력재단은 출연 기금으로 농산물 소비촉진, 자연재해 피해 농가 복구, 고랭지배추 집하장 건축,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등 농업·농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조태용 협력재단 본부장은 “평소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온 대아청과와 또 한번 농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계속되는 피해로 인해 지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배추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