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대한적십자사와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캠페인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제휴 광고매체 등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기부·구호 활동을 소개한다.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 페이지 등을 운영·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태블릿PC 400대를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말 해당 태블릿PC를 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유관기관에 전달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광고매체 송출용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알린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로 모금된 기부금은 별도 관리해 캠페인 목적에 맞게 집행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창립 이래 사람들의 일상에 편리함과 안전을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지난해 9월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한 만큼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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