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AI) 활용 고독사 예방' 등 15개 사례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행정안전부가 7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세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연말에 최종 왕중왕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는 AI 기술로 전력·통신·수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자율주행 트랙터로 농가 작업 효율을 높여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안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외에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알림시스템' △광주광역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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