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일대에 '두물머리 러쉬'를 개관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러쉬코리아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이 아닌 청정지역 양평에서 브랜드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두물머리 러쉬'는 환경 보전을 기반에 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러쉬코리아는 이곳을 통해 환경, 상생 등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평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두물머리 러쉬'를 재활용 플라스틱, 식물 등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간의 일부는 재활용 소재만으로 만든 오브제와 작품을 배치해 '리사이클 플라스틱 가든'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두물머리 러쉬'는 테마별 △캠페인 하우스 △아츠 하우스 △해피 하우스 △커뮤니티 하우스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캠페인 하우스 및 아츠 하우스를 통해 '고 네이키드' 및 '러쉬 아트페어' 등 연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커뮤니티 하우스는 러쉬가 추구하는 자연 순환 시스템, 환경 관련 캠페인, 러쉬 프라이즈 및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안내 등 에틱스 관련 아카이빙 장소로 활용된다.
특히 해피 하우스는 양평에 거주하는 지역민 및 상인들과 함께 스토어와 협업 공간을 구성하고, 양평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 및 클래스 공간으로 활용, 지역 일자리를 창출과 로컬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가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 “러쉬코리아가 브랜드들의 팝업 성지로 불리는 성수, 한남동 등이 아닌 양평에 '두물머리 러쉬'를 마련한 것은 환경 보전을 기반에 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두물머리 러쉬가 양평지역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민 일자리 제공, 작가 지원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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