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KISTI 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높은 혁신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수상 기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노그리드는 복잡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콘솔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CMP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을 수상했다.
탭클라우드잇은 외산을 대체하는 기술 독창성과 클라우드 산업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멀티 클라우드 중 최다 총합 운영 모듈 제공 △반응형 포털 대시보드 모듈 적용을 통한 손쉬운 클라우드 관리 △자체 개발한 특허받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타사의 모방이 어렵고 외산을 대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관세청, 서울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같은 정부부처와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사·공단에 도입됐다. 우리금융그룹, 롯데정보통신, DB INC와 같은 대기업과 전남대, 충북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산업 전 영역에 도입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탭클라우드잇은 최다·최적 운영 모듈이 적용된 CMP 솔루션으로 이기종 IaaS, PaaS,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서 국산 클라우드의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