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이 8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 서울의 도전전략'을 주제로 개원 32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인구구조, 도시인프라,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 정책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격려사, 임춘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연구발표 3개, 지정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연구센터 센터장은 '돌봄의 미래:스마트 돌봄 구축을 위한 서울시 전략'을 주제로 노인인구 증가와 돌봄인력 부족으로 인한 디지털 기술 기반 돌봄 전환의 필요성과 서울시 차원의 스마트 돌봄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김정환 서울연구원 인프라기술연구실 연구위원은 서울시 기반 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목적성 없이 분절돼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SIDEX(데이터의 연결과 순화)의 도입을 통한 전략적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연구원 경제혁신연구실장 김묵한 선임연구위원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 견인을 위한 스타트업 서울 도약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 △조재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방민석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스마트 돌봄, 도시 기반 시설 관리 등에 대한 전략 방안을 토론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을 통해 구축한 융합연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등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급격한 고령화 등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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