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NMIXX)가 다채로운 매력의 두 번째 팬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7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엔믹스가 지난 4~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팬 콘서트 'NMIXX CHANGE UP : MIXX LAB'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지난해 10월 'MIXX UNIVERSITY' 이후 1년만의 공연이다. 공연 간 엔믹스는 실험실 콘셉트 'MIXX LAB'을 기반으로 이벤트부터 무대구성까지 각기 다르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우선 무대 측면에서는 소속사 선배인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작사참여한 'Run For Roses'(런 포 로지스)를 필두로 'Sonar (Breaker)'(쏘냐르 (브레이커)),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 'DASH'(대시), '별별별 (See that?)' 등 엔믹스표 믹스팝(MIXX POP) 대표곡과 함께, 'BEAT BEAT'(비트 비트), 'SICKUHH'(씨커), BOOM(붐) 등 수록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4일 투어스(TWS)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5일 세븐틴 'HOT'(핫), 6일 NCT 127 '영웅 (英雄; Kick It)' 등 보이그룹 커버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퍼포먼스 에너지를 제대로 과시했다.
이러한 무대에너지는 팬소통 이벤트로도 이어졌다. 각 일자별로 진행된 '순발력 게임', '릴레이 그림 그리기 게임', '99초 릴레이 미션'과 함께, 'Love Is Lonely'(러브 이즈 론리), 'Moving On'(무빙 온) 등의 무대와 함께하는 사인볼 증정, 앙코르 무대에서의 장미꽃 증정 등 팬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크게 돋보였다.
엔믹스는 콘서트 말미 “사흘 동안 꿈같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이 NMIXX에게 보여주시는 애정과 관심이 우리의 원동력이다. NSWER가 좋아해 주는 모습을 떠올리면 매 순간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우리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테니 곁에서 지켜봐 달라.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시는 여러분을 위해 NMIXX는 앞으로 더 달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믹스(NMIXX)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오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출연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