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는 '제1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세미나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회장, 정흥태·정규형·이상덕 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한전문병원 협회 소속 의료기관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세션 1, 2로 나뉘어 열렸다. 세션1에서는 권세광 학술위원장을 좌장으로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의 '전문병원제도 개편방향'과 강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총괄과장의 '의료개혁과 전문병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서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2에서는 이은아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아 서인석 로체스터병원장이 '의료현장에서 비급여와 실손보험의 주의점'을, 유현재 서강대 교수가 '인공지능(AI)과 MZ시대 의료인을 위한 소통 감수성'을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윤성환 협회장은 “전문병원제도 개편과 의료개혁 추진을 통해 전문병원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소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회원 병원 임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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