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양자 산업·융합개발 기업지원 사업 추진…5개 기업 선정

강원도·춘천시, 양자 산업·융합개발 기업지원 사업 추진…5개 기업 선정
강원도·춘천시, 양자 산업·융합개발 기업지원 사업 추진…5개 기업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 산업·융합개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자 분야 시장진출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에 산업융합기술 또는 강원특별자치도 연계산업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총 5개 중소기업(브이더블유원, 아이티브릿지원, 퀀텀서브, 위뉴, 엘앰로보텍)으로 8월부터 공개 모집해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양자 기술을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 마이데이터 등 지역 연계산업 분야에 접목하는 내용과 양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개발 등이다.

각 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시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시험인증, 비즈니스 모델 연구 등에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국책·연계 신규사업 공모 등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구축이 완료된 양자 핵심 장비인 전자빔리소그래피(EBL) 장비를 이번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기술 연구 지원 및 운용 방안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미래 먹거리 신기술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기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