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변호사시험 제2회)가 지난달 30일 열린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정보보호유공(발전·협력 분야) 부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변호사는 개인정보의 국외이전과 관련한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이전 대상국 등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보호 수준과 실질적으로 동등한 수준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인정 기준을 마련하는 게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이 실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국내외 기업뿐 아니라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에도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함께 고생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개인정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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