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는 교육부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IP)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IP전문인재를 키우고 있다.
대학은 산업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IP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P 창출과 보호, 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IP융합(법학·공학·경영)분야에 관한 체계적인 정규교육 과정 △IP-R&D(IP 기반 연구개발)를 위한 특허 빅데이터 검색 및 분석 실무교육 △발명 착상 및 특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 특허기술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등으로 꾸려졌다. 대학은 차별화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해서 IP 우수 교육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성과 창출도 이어진다. 지난해 △특허청 주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대회'-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주관 '지식재산우수논문공모전' 특허청장상 3명 △IP정보검색사(IPS) 자격증 특강운영, 83명 합격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력한 '지식재산(IP-R&D) 전략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 32명 수료 및 '국가공인지식재산능력(IPAT) 167명 응시' △'KWU특허전략 경진대회(기술이전 및 특허 사업화 전략)', 58명 참여 △매학기 정규교육과정 신설(발명과 특허제도, 발명기법과 특허출원전략, 생활속의 지식재산권) 등에 주력했다. 학생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학교 설명이다.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책임교수인 권지현 광운대 교수는 “IP융합(법학·공학·경영)분야는 학습하기 어려운 전문분야”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IP융합 지식을 습득해야하는 중요성을 이해시키면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효율화하는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상표정보검색사와 IP정보분석사 등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며 “산업현장에서 IP융합 전문지식을 갖춘 IP융합인재로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적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