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이후 8년 연속 받은 것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 동반성장 수준 등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나뉜다.
LG이노텍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교육 지원, 금융 지원 등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협력사를 초청해 공정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방향을 공유하는 등 동반성장을 도모했다.
또 14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사들에 공장 자동화 설비 구축비 6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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