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라이언·춘식이 본다…카카오, 브랜드 캠페인 시행

카카오프렌즈 인천공항 브랜드 영상 〈자료 카카오〉
카카오프렌즈 인천공항 브랜드 영상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협업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양사는 미디어 송출 뿐만 아니라 공간 랩핑, 상품 출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항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브랜드 영상 '플랫폼 오브 이모션즈(Platform of Emotions)'를 인천공항 미디어 플랫폼에 구축했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인천공항을 방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설렘, 기다림, 그리움, 슬픔 등 공항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 영상은 연말까지 인천공항 내 55개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는 춘식이와 함께하는 셀프 체크인 존으로 더욱 강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공항 내 일부 셀프 체크인 존 기둥과 기기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랩핑했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그려진 항공권 티켓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한정판 굿즈도 출시했다. 설렘, 그리움, 즐거움, 행복을 테마로 한 일회용 필름 카메라 4종을 인천공항 제 2터미널 신세계 면세점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4단계 오픈을 기념해 터미널 내 춘식이 조형물을 설치한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올해 카카오프렌즈는 잠실 한강공원 드론쇼, 광화문 썸머비치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접점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주기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면서 “인천공항에서도 카카오프렌즈와 여행 기쁨과 설렘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