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제1회 전국 프로그래밍 드론 메이커스 대회'서 5개팀 수상

제1회 전국 프로그래밍 드론 메이커스 대회에 입상한 경남 5개 팀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회 전국 프로그래밍 드론 메이커스 대회에 입상한 경남 5개 팀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9월 4~5일 양일간 전라북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게이트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프로그래밍 드론 메이커스 대회'에 경남지역 6개 팀이 참가해 5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제1회 전국 프로그래밍 드론 메이커스 대회는 경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3개 기관 주관으로 드론을 활용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배양, 드론 기술에 대한 관심 증진, 나아가 팀워크를 통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 SW 교육을 제공하는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초중학생 대상 드론 교육을 진행해왔고 이번 대회에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총 12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남에서 5개 팀이 수상해 3개 지역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안청초등학교 새콤달콤팀(노다원, 김세윤, 김효주, 손채원)은 미래인재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반송중학교 배부르조팀(이연재, 최호윤, 박준우, 김주환)은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현동초등학교 드론핑팀(김민재, 추윤슬, 박소윤)과 창신중학교 와카와카팀(심주원, 이동규, 강승재, 김규범)은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안청초등학교 미루니팀(이상민, 황현수, 이명찬, 이석찬)은 희망채움상(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각 지역의 SW·ICT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실력을 입증한 경남지역 인재들이 미래산업을 이끄는 전문인재로 발돋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