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카자흐스탄 스터디테크와 '비상 한국어' 교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앞서 일본 제이리서치프레스와 비상 한국어 교재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초급1 초판 인쇄본 4000부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필리핀 'WED Philippines', 카자흐스탄 '스터디테크'와 순차적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독일 등을 포함한 총 7개국과 판권 계약 및 교재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비상 한국어 시리즈는 단조로운 설명 대신 어려운 문법까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외국인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한국어 교재다. 에피소드별 다양한 일상 대화를 통해 문장 패턴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스터케이에 탑재된 '자유대화 AI'가 제공하는 AI 한국어 대화문은 비상 한국어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설계돼 효율적인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가 글로벌 언어로 성장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한국어 교재 판권 수출과 더불어 마스터케이 플랫폼에 자유대화 AI 등의 에듀테크 기술을 탑재해 온·오프라인 수업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한국어 교육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