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고 도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충남공감마루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 관계기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탄소중립 실천 협약,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날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충남공감마루에 입주한 13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또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기후 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오는 9일 행사 2일 차에는 부대행사로 △재활용 인형·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경주 △인형극 △나눔장터 △자전거 발전 자동차 경주게임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자전거 발전 음료 만들기 △수제 비누·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이끼 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강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쓰담 달리기(쓰레기 주우며 달리기)도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해 준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탄소중립 대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충남공감마루 입주 기관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이 도민의 관심과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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