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KOIIA)는 국제 개발 협력 분야 전문가 간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ODA 파트너스'를 발족했다고 금일 발표했다.
디지털 ODA 파트너스는 선진화된 국내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의 국제 개발 협력 방식을 넘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개도국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됐다.
특히,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디지털혁신연구센터, 몬드리안AI, 솔루텍시스템, 지오투정보기술, 캔들컨설팅 등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국가협력전략을 기반으로 사업 동향과 중점협력국 이슈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국제 개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OIIA는 올해 5월부터 KOICA의'르완다 산업 표준화 ICT 역량강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개도국의 산업 표준화 촉진 및 ICT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간과 공공 부문을 연결하는 핵심 중추 역할로서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KOIIA 김태환 부회장은 “디지털 ODA 파트너스를 통해 민간과 공공 부문이 협력해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발족이 국제 개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