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CJ올리브영은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K-슈퍼루키 위드 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중기부가 수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올리브영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지난해 기준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평가는 서류검토를 통해 신청요건, 지원 제외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올리브영 글로벌 전문 MD가 수출 가능성, 시장성, 사업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올리브영 인프라 및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리브영은 담당 MD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바이어 및 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 상권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에 선정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별도 공간 마련 △올리브영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샘플 발송 △올리브영이 주관하는 바이어 매칭·상담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화장품 관련 해외 인증획득지원 △기업 수출 플랫폼 활용 촉진을 위한 글로벌 쇼핑몰 입점·판매 등을 2025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K-슈퍼루키 위드영 공고문과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10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올리브영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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